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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 분이 배당수준과 양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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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dmin

8월 21, 2020

이처럼 외국인 지분이 배당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배당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즉, 기업 투자와 대리인 비용, 정책효과 등을 포함하여 기존 문헌에서 배당 수준의 결정요인(수익성, 성장성, 기업규모, 투자기 회 등)으로 알려진 설명변수들을 적절히 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외국인 지분과 배당수준 간의 영향 관계를 어느 방향으로 해석할지에 관한 내생성 문제 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만약 외국인 지 분이 배당수준과 양의 관계를 갖는 결과가 나오더라 도, 그것이 단순히 외국인이 고수익 배당기업을 선 호해서 투자한 결과인지, 아니면 외국인 주주의 경 영감시 활동에 의해 배당이 증가된 결과인지, 그리 고 그 증가된 배당이 적정한 수준인지를 평가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외국인 지분이 배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 여 많은 연구의 관심이 모아졌는데, 우선 설원식, 김 수정(2005)은 외국인 지분이 높은 기업일수록 배당 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모두 높게 나타나며, 특히 경 영감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지분이 높을수 록 더 유의하게 높게 나타남으로써 외국인의 배당압 력 가설을 지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진정 으로 외국인의 배당압력에 기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외국인이 고배당기업을 선호하여 투자했기 때문인지를 명확히 밝히기 어렵다는 내생성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내생성 문제를 고려하기 위하여 박상용, 빈기범, 조성훈(2005)은 설명변수들간의 시계열 및 횡단면 특성을 동시에 고려해줄 수 있는 패널모형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함을 주장하였고, 기 업의 투자기회에 대한 대용변수를 추가로 포함하여 배당수준의 적정성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도록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외국인 지분은 배당성 향에 대한 설명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 의 투자기회가 많을수록 배당성향을 낮추고 투자를 늘리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배당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병윤(2005)의 패널모형 분석에 의해서도 지지되었으며, 박경서, 이은정(2006)도 연립방정식 모형으로 내생성문제 를 통제할 경우 외국인 지분과 배당성향 간에 존재 하던 양의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게 변한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결론적으로 이상의 실증연구들이 시사하는 점은 외국인 지분이 상승함에 따라 우려했던 과도한 배당 과 투자위축 가능성은 발견되지 않으며, 적정수준의 배당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통제한 후에는 외국인 주주들의 영향력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 다.

다만 앞의 2.3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00년 초중반에 일부 외국인 대주주에 의한 과도한 고배당 과 유상감자로 인해 투자위축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이들을 시장 전체로 일반화할 수 있는 것 은 아니며, 다만 불법이나 편법적인 수단이 동원될 경우에는 엄정한 법적용을 통해 처벌하는 것이 필요 할 것이다. 그 이후 정원섭, 최문수, 김병옥(2011)은 외국인 이 처음 지분을 획득하는 시점에 이미 배당을 지급 하고 있는 기업들을 표본에서 제외하여 패널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외국인의 단순 고배당선호에 의한 결 과의 가능성을 배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외국인 지분이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에 유의한 양의 영향 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상기의 기 존 문헌의 결과와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향후 정밀 한 차이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그밖에도 외국인 주 주가 기업의 투자의사결정 자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 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실증연구들이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강신애, 민상기(2010)는 외국인 지분과 투자의사결정 간에 존재하는 내생성문제를 고려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외국인 지분이 증가하는 기업들은 고정자산과 유형자산에 대한 설비투자를 감소시켜 단기 수익을 높이는 특성을 보이지만, 5% 이상 또는 경영참가 목적의 외국인 지분이 증가하는 기업들은 연구개발비의 비중이 유의하게 증가하여 장기 성장잠재력을 키우는데 주력하는 특성을 보였 다고 보고하였다.

출처 : 토토사이트추천 ( https://1thing.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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